강원특별자치도와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도지부장 전영록)는 5월 30일 고성종합운동장에서 김진태 도지사, 신영재 홍천군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시군 지자체장 및 시군의회 의장 등과 도내 이·통장 4,000여 명이 참석하는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 한마음대회」를 5월 31일까지 2일간 개최됐다.
강원자치도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기관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위해 노력하는 이·통장의 노고 격려와 서로 간의 소통을 위한 ‘한마음대회’를 작년부터 이틀간 행사로 확대 추진해, 개최지와 거리가 멀어 행사 참여에만 의의를 두었던 아쉬움을 해소하고 개최지별 특성을 담은 행사 기획을 통해 이·통장의 사기진작에 기여했다.
첫째 날은 고성종합운동장 행사장에 18개 시군 이·통장이 모두 모여 서로 간의 교류·화합을 도모했다. 오전에는 명랑 ‘체육행사’로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고, 오후 기념식은 ‘시군 입장식’을 시작으로 모범 이·통장에 대한 유공자 포상, 기념사가 진행됐으며, 특히 ‘시군 입장식은’ 18개 시군의 특징을 살린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참석한 내빈과 이·통장에게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기념식 이후에는 ‘어울한마당’ 행사에서 9개 시군 이·통장의 노래자랑과, 초대가수의 공연으로 흥겨움을 더했다. 첫날 공식 행사가 끝나고 시군 이·통장은 개최지 고성군 관내 식당, 리조트 등에서 저녁 화합행사를 이어가 시군별 한마음의 시간을 보냈다.
둘째날은 시군별로 고성군과 인근 속초시, 양양군의 자연·문화·관광지와 전통시장 등을 방문했다. 전영록 도지부장은 “주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봉사하며, 묵묵히 솔선수범해주시는 4,400여 명 이‧통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이 자리를 통해 도내 이‧통장님들 간에 상호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도 “이통장님들은 주민을 대표하시는 분들로 이통장님들이 모이셨다는 것은 온 주민이 다 모이셨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행정의 최일선에 계신 이통장님들과 강원특별자치도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 한마음대회」는 양양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홍천방송=최용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