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회장 이형주)는 3월 13일 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시작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및 일자리 참여자 등 2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회활동 참여의 기회를 통해 지역 봉사를 실천하는 마음으로 홍천군 공익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형주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 회장은 “2024년 노인일자리 힘찬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 행사에 참석해 주신 내빈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올 한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신 모든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건강과 안전이 함께하는 행복한 일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희망찬 일자리 사업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발대식은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 및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3일 내면을 시작으로 15일 서면, 20일 서석면, 22일 내촌면 순서로 진행되며, 발대식 후 참여자의 안전 및 소양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홍천군은 앞서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지회장 이형주), 홍천군노인복지관(관장 현윤재), 홍천시니어클럽(관장 신정숙) 등 3개 수행기관에 노인일자리사업을 위탁했으며, 모두 66개의 일자리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4년에는 총 5,776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해 소득을 보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868명 정도 증가한 것으로 예산도 54억원 정도 늘었으며, 특히 사회서비스형 및 시장형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한편 노인일자리사업은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봉사분야와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노인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의 자기만족과 성취감 부여로 노인복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홍천방송=최용락기자) ( 2024.03.13 22:29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