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문명선)는 7월 24일 내면 열목어마을에서 ‘2024 대표 치유농업 프로그램 발굴’ 행사를 추진한다. 관내 치유 농업시설은 9개소로 농장형 6개소, 마을형 3개소가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홍천동키마을, 홍천흙집치유동산 등 5개소가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치유농장·마을별 단회기·다회기 프로그램 발표, 우수 치유 농업시설 견학(치유텃밭, 사전·사후 효과측정기 등), 치유음식·싱잉 볼 테라피 등 치유프로그램 체험 등이 진행되며, 농장·마을별 대표 치유농업 프로그램 정립으로 치유농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내 치유 농업시설 간의 정보공유와 우수 치유 농업시설 벤치마킹 등을 통해 치유사업자 간 인적 네트워크 등 치유농업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홍천군은 작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 내 시군 최초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치유농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향후 농장·마을별 대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군 치유농업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명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치유농업은 농촌의 새로운 활로이자 현대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라며, “홍천군만의 특색있는 농업·농촌 치유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홍천방송=이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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