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찰옥수수 축제 마지막 날 갠 날씨에 성황종료

(사진 설명 : 찰옥수수축제 마지막날인 21일, 이른 아침 비가 개면서 많은 방문객이 찾았다. 화촌농협, 홍천농협, 영귀미농협, 서홍천농협 판매대에서 찐 옥수수와 생옥수수가 많이 팔렸다.)

21일 이른 아침부터 비가 세차게 내리는 가운데 홍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제28회 홍천찰옥수수축제 마지막 날 행사가 진행됐다.

다행히 오전 9시 반경부터 비가 차츰 개이며 햇빛이 나기 시작했고 방문객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축제장에서는 옥수수 낚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긴 줄이 생겼고, 무대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찰옥수수축제 길 건너 맞은편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대회에 열렸다. 강원도당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 민주당 핵심 지도부와 최고위원 후보들, 그리고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당원들이 대거 홍천 종합운동장으로 집결했다.

(사진 설명 :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용문-홍천철도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회원들을 찾았다.)

오전 9시 40분경 이재명 후보는 홍천찰옥수수 축제장 입구에서 우의를 걸치고 아침부터 비를 맞으면서 ‘용문-홍천철도 조기착공’을 염원하는 캠페인을 벌이던 홍천군 번영회원(회장 이규설)들 앞으로 허영 국회의원(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과 전 허필홍 홍천군수(현 홍천,횡성,영월,평창 지역위원장)와 함께 걸어와서 캠페인에 호응했고, 홍천군 번영회 이규설 회장, 백용길 이사 및 회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로 유력한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사진을 들고 ‘이재명’을 연호하는 번영회원들과 이규설 홍천군 번영회장 쪽으로 다가와 “홍천군민들의 마음을 이해하며 홍천군의 100년 염원이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답하고 홍천종합체육관으로 들어갔다. (홍천TV 동영상)

홍천군 번영회 이규설 회장은 “우천중에도 이른 아침부터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재명 당대표 후보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셨으니 기대해 봅시다”라며 용문-홍천철도 조기 착공에 대한 염원실현을 확신했다.(홍천방송=유성근기자)

작성자 gbctv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