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실시된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강원특별자치도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5명, 더불어민주 2명이 당선됐다.
강원도 정치 1번지,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가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춘천.철원.화천.양구 을’에서는 국민의힘 한기호 후보가 2위와의 격차를 10%p 이상 벌리며 집권여당의 4선 중진 의원이 됐다.
‘원주시갑’에서는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가 2년 전 재보궐선거에 이어 승리했다. 세번 원주시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 원창묵 후보와 막반까지 접전을 벌이다 1.43%p차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원주시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이 수성에 성공해 3선의원이 됐다.
강릉에서는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가 당선돼 18대 국회부터 내리 5선에 성공했다. ‘동해시태백시삼척군정선군’에서는 국민의힘 이철규 후보가 초반부터 여유있게 앞서며 60%가 넘는 강원도 최고 득표율로 3선에 성공했다.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에서도 현역인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가 상대 후보를 11%p차로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중남부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에서는 국민의힘 유상범 후보가 전 홍천군수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유필홍 후보를 15%p 차로 크게 누르며 재선에 성공했다.(홍천방송=최용락기자)
작성자 gbctv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