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홍천 물놀이장을 오는 7월 1일부터 개장·운영한다고 밝혔다. 홍천군 관내는 물론 인근 지역에서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좋은 홍천 물놀이장은 지난해 49일간 21,529명이 찾으며, 여름철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홍천군은 올해도 방문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물놀이장 내 음식물 섭취를 제한하고 푸드존 운영을 통해 수질오염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홍천 물놀이장은 동시 입장객이 750명으로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8월 25일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성인·청소년·어린이 모두 1일 3,000원이고 만6세 이하 아동은 무료다. 홍천군민의 경우 50% 할인된 1,500원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홍천 물놀이장은 1만 3,000㎡ 부지에 어린이풀(1,376㎡) 2곳, 유아풀(654㎡), 154m 유수풀 등의 다양한 물놀이시설과 그늘막, 피크닉 테이블, 몽골텐트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용수는 수돗물을 사용하며 매일 2회 이상 간이측정 실시 및 수질검사기관에 주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의뢰하는 등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인식 교육체육과장은 “지친 일상 속에서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물놀이장 안전수칙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홍천방송=이정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