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서면민들의 숙원사업인 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착공식이 10월 31일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한 박영록 홍천군의회 의장, 군의회 의원, 내․외빈과 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식전행사, 내․외빈 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조감도 공개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착공한 서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2021년 농식품부 일반농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농촌지역의 거점 공간인 지역 소재지에 교육, 문화, 복지, 생활편익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홍천군은 2022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4년 5월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 이날 착공식을 하게 됐다.
총사업비 80억을 투입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반곡리 391, 392-3 일원(서면사무소 옆)에 2025년까지 전체면적 1,385.85㎡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인 한마음 문화복지센터와 2,764㎡의 진입 마당,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또한 지역민의 문화적 소양 제고와 복지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사업 등이 추진된다.
서면 한마음 문화복지센터는 지상 2층 구조로 북카페, 목욕탕, 건강관리센터 등 주민 편의 공간을 제공하며 동아리방, 다목적실 등 주민 화합의 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다.(홍천방송=유성근기자)
작성자 gbctv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