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회에서 「2023 홍천 철도 포럼」 열려

(사진 설명 : 사진 : 100년 홍천철도 염원이 이번엔 꼭 이루어 질까? (태백역, 이미지컷)

100년 홍천철도의 꿈에 청신호 기대
지난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2023 홍천 철도 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 포럼을 주최한 유상범 의원을 비롯한 이철규, 허영, 박대출, 이인선, 이주환, 최형두 의원 등 여야 정치인과 강원권 및 기타 지역 국회의원,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장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한국교통학회 이제훈 박사, 강원연구원 장진영 박사의 주제 발표와 이규설 홍천철도범국민추진위원장(홍천번영회장), 홍천군의회, 교통연구원, 강원연구원 관계자들이 참가해 토론에 나섰다. ​

「2023 홍천 철도 포럼」에서는 홍천의 100년 숙원인 홍천철도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들이 오갔다. 홍천~용문 철도사업은 2021년 8월 17일 비수도권 광역철도 5개 노선 선도사업(강원권 대표사업)으로 선정되었고, 현재 국토부 사전타당성조사를 사실상 마친 상태로 금년 중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사진 설명 : 발표에 나선 토론자. 홍천군(c))

주제발표에 나선 이재훈 한국교통학회 박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철도망 구축방향’을 주제로 철도의 미래가치, 강원자치도 사회경제구조 특성 등을 설명하며 철도망 구축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용문~홍천 철도와 GTX-B노선 춘천 연장, 고속철도 구축 등을 통해 강원도의 전국화 및 수도권과의 일체화를 만들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나선 장진영 강원연구원 박사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필요성’을 주제로 균형발전과 지역 특화도시 구축을 위해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인 홍천 철도의 중요성을 역설했고, 영서지역 수도권 접근 다변화로 교통망 사각지대가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제발표 후 김재진 강원연구원 박사, 나기호 홍천군의원, 이규설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장,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본부장, 조정순 홍천군 미래성장추진단장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사진 설명 : 포럼 참가자들이 결의를 다짐하고 있다. (홍천군(c))

포럼을 주최한 유상범 의원은 이날 논의가 홍천군민의 염원이 성사되는 촉진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고, 신영재 홍천군수도 “홍천 광역철도 건설은 홍천의 미래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조기착공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결의를 나타냈다. (홍천방송=최용락기자) ( 2023.11.02 00:19 기사)

 

 

작성자 gbctv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