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9일 강원특별자치도 공식출범 기념식을 강원대학교에서 진행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강원도청 정문 현판식을 가졌다.
1395년 조선 태조 4년 만들어진 ‘ 강원도 ‘라는 명칭은 628년 만에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에 이어 국내 3번째 특별자치 광역지자체가 됐다. 또한 특별자치도로 특별한 지위와 권한을 부여받게 되었다.
지난해 5월 29일 제정된 강원 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과 올해 5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 개정안은 84개 조항으로 내년 6월 8일 시행된다.
9일 강원대학교에서 진행된 공식 출범식에는 윤석렬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각료들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 여야 대표, 국회의원, 강원도민 등 16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식 영문 명칭은 ‘Gangwon State’ 로 정해졌고, 마스코트 캐릭터는 기존 ‘범이, 곰이’ 대신 ‘강원이, 특별이’로 변경되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 강원특별자치도로 기업이 들어오고, 사람이 넘쳐나고, 도시로 나갔던 청년들이 돌아오는 그런 자유의 땅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천방송= 최용락기자) (2023.06.12 23:43 일자)
작성자 gbctv9